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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뉴스

"K-배추", '기후위기 직격탄 사례’로 글로벌 기후보고서에 "등재"

관리자
2025-07-29

"K-배추", '기후위기 직격탄 사례’로 글로벌 기후보고서에 "등재"

英·스페인 연구진, '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에 16개국 '기후위기→식품가격 폭등' 분석 사례 발표

▶ “아시아 폭염, 한국 배추·일본 쌀·중국 채소 가격 급등 유발”

▶ 코코아·커피·올리브유까지…기후변화, 식탁물가 ‘세계공통 리스크' 부상


자료: 넷저로뉴스+CarbonBrief자료: 넷저로뉴스+CarbonBrief


[넷제로뉴스] 한국의 대표 채소인 배추가 기후위기 영향으로 인한 식품 가격 급등 사례로 국제기후과학 보고서에 공식 등재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바르셀로나 슈퍼컴퓨팅센터(BSC) 소속 연구진은 2025년 7월 21일(현지시간) '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 사이 전 세계에서 16건의 식품 가격 급등 사례가 폭염, 가뭄, 폭우 등 극단적 기후사건과 직접적으로 연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자료: 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자료: 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


특히 2024년 동아시아를 강타한 폭염 이후 한국 배추 가격이 70% 폭등한 사례가 대표적 분석 사례로 소개되면서, 한국 식품이 처음으로 국제기후과학 연구의 정식 사례로 언급됐습니다.

▶ 2024 아시아 폭염, ‘배추·쌀·채소’ 물가 전방위 충격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여름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이례적 폭염은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의 식품 가격에 동시다발적 충격을 가했습니다.

한국에서는 2024년 8월 기록적 폭염 이후 배추 가격이 2023년 9월 대비 70%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arbon Brief 보도에 따르면, 이 사례는 정부통계 및 언론보도를 근거로 선정된 것으로, “기후에 의한 물가 충격”이 뚜렷하게 드러난 첫 한국사례로 평가됐습니다.

일본에서는 쌀 가격이 같은 기간 48% 상승했으며, 중국은 채소 가격이 2024년 6~8월 사이 30% 오르는 등 아시아 전역이 기후쇼크에 따른 ‘식탁물가 위기’를 동시에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베트남에서는 2024년 2월 발생한 폭염의 여파로 커피(로부스타) 가격이 1~7월 사이 100% 폭등했으며, 이는 동남아 대표 수출작물까지도 기후위기의 영향을 피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자료: 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CarbonBrief자료: 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CarbonBrief


▶ 전 세계 '식탁' 위기…16개 국가별 사례, 모두 기후와 연결

연구진은 Copernicus ERA5(1940~2024), SPEI(1901~2023) 등의 기후 재분석 자료와 각국의 정부통계·언론보도 등을 종합해 16건의 사례를 추적했습니다.

Carbon Brief 보도에 따르면, 이들 사례는 모두 해당 월의 역사적 기후 분포를 넘어서는 이례적 사건으로 평가됐습니다.

◈미국 남서부에서는 2022년 가뭄으로 인해 야채 생산이 급감하면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1월 사이 생산자 기준 야채 가격이 80% 상승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미국 전체 야채 생산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지역 가뭄이 전국 물가에 미친 영향이 매우 컸다고 평가됩니다.

◈멕시코는 2023년 극심한 가뭄 이후, 과일과 채소 가격이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 사이 약 20% 상승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2023~2024년 이어진 가뭄으로 인해 커피 생산량이 급감했고, 이로 인해 세계 커피 가격은 약 55% 상승했습니다.

◈에티오피아는 2022~2023년 가뭄의 여파로 식료품 가격이 평균 40%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2022~2023년 가뭄으로 인해 올리브 수확량이 감소하며, EU 전체에서 올리브유 가격이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 사이 50% 상승했습니다.

이는 스페인이 세계 올리브유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적 영향과도 맞물립니다.

◈인도는 2024년 5월 폭염 이후, 같은 해 4~6월 사이 양파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89% 상승했고, 감자 가격도 81%나 올랐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2024년 3월 폭염이 옥수수 작황을 악화시켜, 2023년 4월 대비 36%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에서는 2024년 2월 50도에 달하는 폭염과 전년도 가뭄의 복합 영향으로, 2024년 4월까지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280% 폭등했습니다. Carbon Brief 보도에 따르면, 이는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두 국가가 동시에 기후 충격을 받은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영국은 2023년 가을 폭우로 인해 감자 수확량이 줄면서, 2024년 초 감자 가격이 22% 상승했습니다.

◈파키스탄은 2022년 8월 홍수 이후 농촌 지역 식료품 가격이 2023년까지 평균 5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주는 2022년 2~4월 집중호우로 상추 재배지가 침수되며, 이후 상추 가격이 300% 급등, 이번 연구에서 가장 극단적인 물가 충격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이들 사례는 모두 식량 생산·유통의 충격이 폭염, 가뭄, 폭우 같은 단일 기후사건과 명확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은 더 이상 예외적 사건이 아니라, 기후변화가 일으키는 구조적 변화의 징후”라고 강조했습니다.

[NZ뉴스/숏콤] 극단적 기후가 코코아와 커피뿐 아니라 배추, 감자, 상추까지 흔들고 있습니다. 식탁에서 감지되는 ‘기후 가격’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위기가 전 세계 사람들의 식생활에까지 닥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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