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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뉴스

지구온난화, '한·중·일+동아시아' ‘熱지옥’에 가뒀다

관리자
2025-08-04

지구온난화, '한·중·일+동아시아' ‘熱지옥’에 가뒀다

WMO ‘폭염 대응 행동의 날’ 1주년 7월 25일 THI 55도…인간 생존선 무너져

▶ 일본 후쿠시마 40.0°C, 열지수(THI) 55.1°C…中 투루판 48.7°C, 韓도 40도 육박

▶ WMO “아시아 기온 상승률, 세계 평균의 2배…THI 50도는 생리적 한계 초과”

▶ WHO “폭염은 예방 가능한 재난”…냉방복지·야외작업 규제 등 시스템 전환 촉구


자료: 넷제로뉴스자료: 넷제로뉴스


[넷제로뉴스]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과 중국,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전역이 ‘熱지옥(열지옥)’에 갇혔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정한 ‘폭염 대응 행동의 날(Call to Action on Extreme Heat)’ 1주년이었던 지난 7월 25일, 일본 후쿠시마에서는 40.0°C의 기온과 함께 열지수(THI: Temperature-Humidity Index)가 55.1°C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인간의 생리적 생존한계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기후위기 대응체계의 한계와 구조적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낸 날이었습니다.

▶ “THI 55도는 생존 불가 수준”…기후가 인간을 압도

열지수(THI)는 기온과 습도를 결합해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체감 더위를 수치로 나타낸 지표입니다.

WMO와 WHO는 THI가 40도를 넘으면 '위험(Risk)', 50도 이상은 '매우 위험(Danger)',

55도 이상은 '치명적(Deadly)' 구간으로 분류하며, 실외활동 중단과 즉각적인 냉방 대피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25일 일본 사이타마현에서는 THI 55.1°C가 관측되었으며, 이는 체온 조절 기능이 정지되는 수준의 생리적 스트레스 구간으로, 고령자·야외노동자 등에게는 직접적인 생명 위협이 되는 상황입니다.

▶ 후쿠시마·투루판·경산…동아시아 전역이 “기록 파괴”

25일 일본 기상청(JMA)은 전국 12개 지역에서 사상 최고기온이 경신됐다고 발표했습니다.

▲ 후쿠시마: 40.0°C ▲ 사이타마: 39.7°C ▲ 도쿄 도심: 37.2°C ▲ 히로시마·군마 등 전국 곳곳이 38~39°C에 달했습니다.

중국은 신장 투루판에서 48.7°C, 한국은 경북 경산 39.9°C, 서울은 체감온도 41°C 이상을 기록하며 한·중·일 전역에서 폭염에 따른 기록 경신이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7월 25일, WMO ‘폭염 대응 행동의 날’ 1주년

세계기상기구는 지난해 7월 폭염을 ‘기후시대의 구조적 재난’으로 규정하며, 매년 7월 25일을 ‘폭염 대응 행동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2025년 1주년을 맞아 WMO는 WHO·UN재해위험경감사무국(UNDRR)과 함께 다음과 같은 4대 폭염 대응 권고체계를 발표했습니다.

▲열경보 시스템(EWS) 구축 및 고도화 ▲공공 냉방 인프라 확대와 냉방 접근권 보장▲야외노동자·고령자 등 취약계층 보호 우선화 ▲도시계획·주거설계에 폭염 적응 요소 반영(백색지붕·녹화·차열재 등)

WMO는 동시에 “아시아는 세계 평균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더워지고 있으며 2024년 아시아 연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84°C 상승,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료: Windy+일본기상청+Ventusky자료: Windy+일본기상청+Ventusky


▶ 연일 계속 되는 ‘熱지옥’

7월 26일에도 동아시아 주요 도시는 여전히 극단적 고온에 시달렸습니다.

▲서울은 오전 기준 기온 33°C를 기록하며 폭염경보가 발령 중이며, 한낮에는 체감온도 37°C 이상까지 올랐습니다.

▲중국 투루판은 44°C의 실측기온을 보였으며, 늦은 밤까지도 40°C 이상의 고온이 지속됐습니다.

▲일본 후쿠시마시는 이날 30°C 수준으로 출발해 오후에는 34°C까지 상승했으며, 한밤중까지도 뇌우와 열대야 가능성이 동시 제기된 상태입니다.

이날 동아시아 대부분 지역에서는 기온뿐만 아니라 열지수(THI)가 50°C에 근접하거나 이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아, 세계기상기구(WMO)와 각국 보건당국은 야외 활동 자제 및 냉방 접근 확보를 다시금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폭염은 단순한 고온 현상이 아니라 에너지·보건·사회복지 전 영역을 위협하는 복합재난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WMO는 “폭염에 따른 사망자 대부분은 정책적 예방으로 충분히 줄일 수 있으며,.폭염 대응은 곧 ‘인명 보호 인프라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폭염은 기상 현상이 아니라 사회 불평등을 증폭시키는 기후재난”이라며, “이제는 날씨 예보가 아닌, 복지·노동·도시계획 전반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NZ뉴스/숏콤] 폭염은 이제 계절 헌상이 아니라 기후재난입니다.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열지수THI 55도는 그 경고의 숫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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