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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뉴스

이재명 정부 "녹색내각" 출범

관리자
2025-06-23

이재명 정부 "녹색내각" 출범 < 정부·정책 < 최신뉴스 < 기사본문 - 넷제로뉴스

도시혁기자


도시혁 기자

▶ 김성환 환경부...RE100·탈석탄 주도한 국회 기후정책통 지명

▶ 전재수 해수부...해양흡수원 복원과 친환경 수산업 전환 기대

▶ 한성숙 중기부...ICT 기반 ESG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 주목

▶ 송미령 농식품부...농업·산림 흡수원 정책 연속성 확보

▶ 김영훈 고용부...정의로운 전환과 녹색일자리 본격화 신호탄

자료: 넷제로뉴스자료: 넷제로뉴스

[넷제로뉴스] 이재명 정부의 제1기 내각이 "녹색내각"으로 출범하며, 넷제로와 녹색전환을 실현할 정치적 동력이 공식 가동됐습니다.

새 내각은 환경·해양·노동·농업·산업 분야의 정책 전환을 중심축으로 삼고, ‘실용과 실행’을 관통하는 기후 리더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각의 핵심은 기후위기 대응을 ‘정치적 선택’이 아닌 ‘행정의 기본값’으로 삼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인사로 드러냈다는 점입니다.

특히 환경부를 포함한 다섯 개 부처의 인선은 각각 감축·흡수·정의로운 전환·녹색산업 육성이라는 기후정책 핵심 기둥을 하나씩 책임지는 구조로 배치됐습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 지명자는 국회 기후위기특위 간사, 민주당 K-뉴딜위원회 그린뉴딜 분과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 기후정책통입니다. 그는 RE100 제도화, 탈석탄 로드맵, 기후에너지부 신설 논의 등을 선도해왔으며, 정책 추진력과 이행 감각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넷제로 이행 로드맵의 현실화와 환경부의 전략적 위상 강화가 동시에 기대됩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지명자는 해양 탄소흡수원(블루카본)의 복원과 활용, 수산업과 항만의 탈탄소 전환, 해양 재해 대응 등에서 전환 정책의 무게를 실을 인사입니다. 부산 기반의 해양정치인으로, 정책 현장성과 제도적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네이버 대표이사 출신의 민간 전문가로, 디지털 산업을 ESG와 기후테크(Green Tech)로 연결하는 데 적임자로 꼽힙니다. 스타트업 생태계의 녹색전환, 탄소감축 기술기업의 성장지원, ESG 기반 중소기업 정책 확대 등 실용적 전환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임되며 농업·산림 흡수원 정책의 연속성과 심화를 맡게 됐습니다. 지속가능한 농정, 저탄소 유통망 구축, 산림 탄소흡수원 관리 개선 등에서 이행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농촌의 기후적응과 농업생산구조의 녹색전환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지명자는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으로,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을 제도화할 대표 인물입니다. 산업 전환기 노동자 보호, 기후 일자리 창출, 전환교육 시스템 설계, 사회적 대화 기반 확장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되고 있으며, 기후와 노동의 연결이 구조적으로 구축될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이 다섯 명의 인사는 단순한 인선이 아니라, 각각 한국 기후정책의 핵심 영역—▲감축(환경), ▲흡수(해양·농업), ▲사회적 전환(노동), ▲산업전환(중소기업)—을 설계하고 실행할 기능 중심의 구조개편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녹색전환 중심 부처 외에도, 이번 내각에는 의미 있는 정무적 인선이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외교부 장관으로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이 지명됐으며, 관세 협상, 중동 분쟁 등 복합외교 현안에 강점을 가진 인사입니다. 이는 기후외교·에너지외교가 요구되는 글로벌 정세 대응의 초석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통일부 장관으로는 정동영 전 장관이 19년 만에 복귀했습니다. 그는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체제 전환에 있어 외교적 해법을 중시해온 인물로, 기후안보와 남북환경협력의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방부 장관에는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되며, 1960년 이후 64년 만의 문민 국방장관 시대가 열립니다. 최근 나토와 유엔에서도 군사 분야의 넷제로가 주요 의제로 부상하는 가운데, 군 기반 에너지전환과 기후안보 전략도 과제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강선우 의원, 국가보훈부 장관에는 권오을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 국무조정실장에는 윤창렬 LG글로벌 전략개발원장이 지명되어, 각 부처의 사회적·조정적 기능 강화도 동시에 추진될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성과와 실력을 기준으로 보수와 진보를 가르지 않는 실용주의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녹색정책 핵심 부처 인선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실제 정책 이행과 실행력을 갖춘 ‘실용 녹색내각’의 출범을 의미합니다.

[NZ뉴스/숏콤] 이념이 아니라 실행, 진영이 아니라 과제. 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은 이제 한국형 녹색전환의 ‘정치적 추진 엔진’이 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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