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커뮤니티
커뮤니티
커뮤니티

탄소중립뉴스

기후위기 '4대 시한폭탄' 잇달아 터지고 있다

관리자
2025-07-24

기후위기 '4대 시한폭탄' 잇달아 터지고 있다 < 국제기구 < 최신뉴스 < 기사본문 - 넷제로뉴스

UNEP, 『프런티어스 2025』 보고서 발표

▶ 폭염·병원균·유해물질·노후댐 경고

▶ 한국 포함 글로벌 고령사회 진입…폭염사망·열질환 급증

▶ “빙하 속 병균 깨어나고, 침수로 금지 화학물질 재유입”


자료: 넷제로뉴스자료: 넷제로뉴스


[넷제로뉴스] 급속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인간을 위협하는 4대 시한폭탄들을 지구촌 곳곳에서 잇달아 터트리고 있습니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7월 10일(현지시간)에 공개한 '프런티어스 2025(Frontiers 2025: The Weight of Time – Facing a New Age of Challenges for People and Ecosystems)' 보고서에서 “폭염은 가장 치명적인 기후 충격이며, 고령 인구를 중심으로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새로운 환경 리스크들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UNEP의 미래환경 탐지 프로젝트인 ‘Foresight Trajectory’의 일환으로, ▲빙하 해빙, ▲유해물질 재유입, ▲노령화,  ▲인프라 붕괴 등 기후변화의 장기적·복합적 영향을 심층 분석했습니다.


자료: UNEP자료: UNEP


▶ 고령자 건강에 직격탄…폭염 사망자 85% 급증

보고서는 폭염이 “가장 빈번하고도 치명적인 기후위기 현상”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의 폭염 관련 사망이 1990년대 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며, ▲심혈관계 질환 ▲호흡기 이상 ▲열탈진 및 탈수 ▲사망률 증가 등의 심각한 건강영향이 보고됐습니다.


자료: UNEP자료: UNEP


UNEP은 “세계 인구 구조가 고령화되고 있으며, 고령자는 주로 저소득 국가의 도시 저지대에 집중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처럼 고령사회로 진입한 국가들에 특히 유의미한 메시지로, 이미 국내에서도 여름철 폭염 사망자의 80% 이상이 고령층이라는 통계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도시 녹지공간 확보 ▲기후정보 접근권 강화 ▲보행약자를 고려한 도시 인프라 개선 ▲지역사회 중심 재난대응 체계 구축 등을 긴급 권고했습니다.

▶ 빙하 해빙이 깨운 ‘좀비 병원균’

지구온도 상승이 2℃를 넘어서면, 극지방을 포함한 ‘크라이오스피어(cryosphere, 냉동권)’의 대규모 붕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경고했습니다. 이 영역은 빙하, 해빙, 영구동토층을 포함하며, 전 세계 6억 7천만 명이 직접 거주하고 수십억 인구가 이곳에서 흘러나온 담수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수천 년 전부터 얼어붙은 상태로 존재하던 ▲고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 미생물군이 해빙과 함께 깨어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고서는 이들을 ‘좀비 병원균(zombie microbes)’이라고 명명하며, 인류가 면역 체계를 갖추지 못한 병원체가 재등장할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자료: UNEP자료: UNEP


UNEP은 ▲블랙카본 감축(디젤, 화전 등) ▲극지 관광 제한 ▲냉동권 생물다양성 연구 확대 등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또한 남극 세종기지, 북극 연구 등 극지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이슈의식 전환이 요구됩니다.

▶ 침수로 돌아온 금지 화학물질

기후변화로 인한 침수와 홍수는 과거에 금지되었던 유해 화학물질까지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과거 산업활동에서 배출돼 하천 퇴적층에 오랫동안 축적된 ▲DDT ▲PCB ▲수은·납 등은 침수와 함께 도시 생활권 또는 식수체계로 재유입될 수 있습니다.


자료: UNEP자료: UNEP


UNEP은 이를 “기후시대의 독성 리바운드(toxic rebound)”라고 표현하며, ▲전통적 방재시설(제방, 유수지) 확보 ▲스펀지 도시(sponge city)와 같은 자연기반 해법 적용 ▲정기적인 오염물질 모니터링망 운영 ▲경제적 피해 예측 및 대응계획 수립을 통합적으로 제안했습니다.

한국 또한 최근 집중호우로 정수장 침수, 매립지 유출, 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누출 등 유사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구조적 접근이 시급하다는 판단입니다.

▶ 노후 댐, 기후위기 속 생태·안전 모두 위협

보고서는 마지막으로 ‘노후 댐’ 문제를 강조하며, 생태계 복원과 지역사회의 물리적 안전을 위해 “불필요하거나 위험한 댐은 해체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료: UNEP자료: UNEP


실제로 유럽과 북미에서는 수명이 다했거나 경제성이 떨어진 대형 댐을 해체해 ▲하천 연결 회복 ▲어류 회귀 촉진 ▲퇴적물 흐름 정상화 ▲수질 개선 등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UNEP은 이러한 흐름이 UN의 ‘생태계 복원 10년 전략’과도 일치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30년 이상 된 노후 댐 비중 증가, 4대강 보 해체 논의 등을 감안할 때, 보고서의 권고는 정책 검토의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

[NZ뉴스/숏콤] 기후위기는 어느새 복합적이고 누적적인 ‘생활위험’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늦기 전에 예측하고 막아야 할 시대, UNEP의 경고는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주) 에코피앤씨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 155 SK V1 사무A동 702호
전화: 070-4334-8814

사업자등록증 : 209-81-67586 대표자 : 정동우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수경


이메일: ecosj@ecopnc.com

© 2024 에코피앤씨.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