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기후위기 임계점 넘어...수백년 간 회복 불가" < 국제기구 < 최신뉴스 < 기사본문 - 넷제로뉴스
WMO, ‘2024 세계 기후 현황 보고서’ 발표
▶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지난 80만 년 중 가장 높은 수준
▶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년은 개별적으로 기록상 가장 따뜻한 10년
▶ 지난 8년은 각각 해양 열 함량에 대한 새로운 기록 수립
▶ 북극 해빙이 가장 적었던 18번의 기록은 모두 지난 18년 동안에 발생
▶ 남극의 해빙 면적이 가장 적었던 세 번은 모두 지난 3년 동안 발생
▶ 기록상 가장 큰 빙하 질량 손실은 지난 3년 동안 발생
▶ 위성 측정 시작한 이래 해수면 상승률 두 배로 증가
▶ 기후위기 가속화 속 ‘넷제로’ 실현·조기 경보 시스템 강화 시급
https://youtu.be/ApOt4agJVBM
출처: WMO
[넷제로뉴스] 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한 ‘2024 세계 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인간이 초래한 기후 변화의 징후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일부 변화는 수백 년, 심지어 수천 년 동안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지난 80만 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해수면 상승 속도는 위성이 측정을 시작한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극한 기후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충격도 커지면서, 지난 16년간 가장 많은 인구가 기후 재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료: WMO
▶ “1.5°C 목표, 아직 가능하지만 긴급 대응 필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우리의 행성이 점점 더 많은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그러나 장기적인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C로 제한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다. 이를 실현하려면 지도자들이 과감한 기후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WMO는 2024년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이 산업화 이전 대비 1.34~1.41°C 범위에 있다고 평가했으며, 올해 말까지 모든 국가가 강화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제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기후 위기의 ‘경고음’... 기록적인 기후 변화 지표
보고서는 2024년이 역사상 가장 더운 해였다고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기후 변화 지표를 공개했습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2023년 420ppm 기록, 산업화 이전 대비 151% 증가
◈전 세계 평균 기온: 2015~2024년이 각각 역사상 가장 더운 10년으로 기록
◈해양 열 함량(OHC): 지난 65년 관측 역사상 최고치, 해양 온난화 속도 2배 증가
◈해수면 상승: 19932024년 4.7mm로 두 배 증가
◈빙하 손실: 2022~2024년 가장 높은 빙하 질량 감소 기록
◈북극·남극 해빙 면적: 역사상 최저 수준, 남극 해빙은 3년 연속 최저 기록
◇WMO의 세계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은 1850~1900년 평균보다 1.55 ± 0.13°C 높은 지구 평균 지표면 온도로 산업화 이전 시대보다 1.5°C 이상 높은 첫 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175년 관측 기록 중 가장 따뜻한 해입니다.
보고서는 2024년 기록적인 온도 상승이 온실가스 배출 증가뿐만 아니라, 강한 엘니뇨(El Niño)와 태양 활동 변화, 화산 분출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더욱 극심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 폭염·태풍·홍수·가뭄... 전 세계 경제·사회적 충격 심화
2024년에는 기후 재난으로 인해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의 신규 이재민 발생이 기록됐습니다.
◈미국: 허리케인 헬렌(Helene)과 밀턴(Milton)이 플로리다 서부에 상륙해 수십억 달러의 경제적 피해 발생
◈아시아: 태풍 야기(Yagi)가 베트남, 필리핀, 중국 남부를 강타
◈아프리카: 사이클론 치도(Chido)가 모잠비크와 말라위에 피해, 10만 명 이상 피난
WMO의 셀레스트 사울로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는 경제, 생태계, 생명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극한 기후에 대한 조기 경보 시스템(Early Warning System)을 모든 국가가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국가의 절반만이 효과적인 조기 경보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더 많은 투자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고서는 기후변화가 지속되는 한 해수면 상승과 해양 산성화, 빙하 감소는 앞으로 수세기 동안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1960~2024년 기간 동안 수심 2000m까지의 연간 전지구 해양 열 함량(제타줄(1021J) 단위). 음영 영역은 각 추정치에 대한 2-시그마 불확실성 범위를 나타냅니다.
▶ 해양 변화, 기후위기 ‘가속화’
보고서는 2024년 해양 열 함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90% 이상의 온실가스가 대기 대신 해양에 저장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 산성화: 인도양, 남대서양, 동태평양 등에서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
◈해양 온난화: 19602024년 해양 온난화 속도 두 배 증가
◈빙하 감소: 2022~2024년 3년 연속 최악의 빙하 손실 기록
◇1950~2024년의 연간 산악 빙하 누적 질량 균형(1970~1970년 평균과의 차이).
기후모델에 따르면 21세기 동안 해양 온난화는 지속될 것이며, 해양 산성화도 점차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해양 생태계가 위협받고, 어업과 연안 지역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WMO “탄소중립 가속화하고 기후 서비스 강화해야”
WMO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넷제로 목표를 더욱 빠르게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국이 재생에너지 확대, 탄소 배출 감축, 기후 예측 서비스 강화에 나서야 하며, 특히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4년 기후위기 임계점 넘어...수백년 간 회복 불가" < 국제기구 < 최신뉴스 < 기사본문 - 넷제로뉴스
WMO, ‘2024 세계 기후 현황 보고서’ 발표
▶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지난 80만 년 중 가장 높은 수준
▶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년은 개별적으로 기록상 가장 따뜻한 10년
▶ 지난 8년은 각각 해양 열 함량에 대한 새로운 기록 수립
▶ 북극 해빙이 가장 적었던 18번의 기록은 모두 지난 18년 동안에 발생
▶ 남극의 해빙 면적이 가장 적었던 세 번은 모두 지난 3년 동안 발생
▶ 기록상 가장 큰 빙하 질량 손실은 지난 3년 동안 발생
▶ 위성 측정 시작한 이래 해수면 상승률 두 배로 증가
▶ 기후위기 가속화 속 ‘넷제로’ 실현·조기 경보 시스템 강화 시급
https://youtu.be/ApOt4agJVBM
출처: WMO
[넷제로뉴스] 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한 ‘2024 세계 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인간이 초래한 기후 변화의 징후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일부 변화는 수백 년, 심지어 수천 년 동안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지난 80만 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해수면 상승 속도는 위성이 측정을 시작한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극한 기후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충격도 커지면서, 지난 16년간 가장 많은 인구가 기후 재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1.5°C 목표, 아직 가능하지만 긴급 대응 필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우리의 행성이 점점 더 많은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그러나 장기적인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C로 제한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다. 이를 실현하려면 지도자들이 과감한 기후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WMO는 2024년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이 산업화 이전 대비 1.34~1.41°C 범위에 있다고 평가했으며, 올해 말까지 모든 국가가 강화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제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기후 위기의 ‘경고음’... 기록적인 기후 변화 지표
보고서는 2024년이 역사상 가장 더운 해였다고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기후 변화 지표를 공개했습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2023년 420ppm 기록, 산업화 이전 대비 151% 증가
◈전 세계 평균 기온: 2015~2024년이 각각 역사상 가장 더운 10년으로 기록
◈해양 열 함량(OHC): 지난 65년 관측 역사상 최고치, 해양 온난화 속도 2배 증가
◈해수면 상승: 19932024년 4.7mm로 두 배 증가
◈빙하 손실: 2022~2024년 가장 높은 빙하 질량 감소 기록
◈북극·남극 해빙 면적: 역사상 최저 수준, 남극 해빙은 3년 연속 최저 기록
보고서는 2024년 기록적인 온도 상승이 온실가스 배출 증가뿐만 아니라, 강한 엘니뇨(El Niño)와 태양 활동 변화, 화산 분출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더욱 극심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 폭염·태풍·홍수·가뭄... 전 세계 경제·사회적 충격 심화
2024년에는 기후 재난으로 인해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의 신규 이재민 발생이 기록됐습니다.
◈미국: 허리케인 헬렌(Helene)과 밀턴(Milton)이 플로리다 서부에 상륙해 수십억 달러의 경제적 피해 발생
◈아시아: 태풍 야기(Yagi)가 베트남, 필리핀, 중국 남부를 강타
◈아프리카: 사이클론 치도(Chido)가 모잠비크와 말라위에 피해, 10만 명 이상 피난
WMO의 셀레스트 사울로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는 경제, 생태계, 생명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극한 기후에 대한 조기 경보 시스템(Early Warning System)을 모든 국가가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국가의 절반만이 효과적인 조기 경보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더 많은 투자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고서는 기후변화가 지속되는 한 해수면 상승과 해양 산성화, 빙하 감소는 앞으로 수세기 동안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해양 변화, 기후위기 ‘가속화’
보고서는 2024년 해양 열 함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90% 이상의 온실가스가 대기 대신 해양에 저장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 산성화: 인도양, 남대서양, 동태평양 등에서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
◈해양 온난화: 19602024년 해양 온난화 속도 두 배 증가
◈빙하 감소: 2022~2024년 3년 연속 최악의 빙하 손실 기록
기후모델에 따르면 21세기 동안 해양 온난화는 지속될 것이며, 해양 산성화도 점차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해양 생태계가 위협받고, 어업과 연안 지역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WMO “탄소중립 가속화하고 기후 서비스 강화해야”
WMO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넷제로 목표를 더욱 빠르게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국이 재생에너지 확대, 탄소 배출 감축, 기후 예측 서비스 강화에 나서야 하며, 특히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